임배우의 작업실

갑작스럽게 약속이 잡혀 그동안 가보고 싶어 리스트업 해 두었던 스웨이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원래 당일 예약은 불가능인데, 전화해 보니 가능하다고 하셔서 저녁 7시 30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전날 예약이 아니라 식전 빵 포카치아는 준비가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괜찮으시면 예약해 드린다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포카치아 좋아해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주소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스웨이 외관

길 눈이 어두운 저는 또 또 근처에서 결국 헤매이다가 사장님께 전화로 도움 요청! 바로 눈앞에 두고 해멨습니다. 다음번 올 때는 헤매지 않을 꺼에요!!!  주택가에 있어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같은 길치에게는 말이죠. ㅎ

 

 


모든 순간순간들이 마음을 행복하게 흔들어 좋은 영향을 전달하고 싶은,
온 마음이 담긴 공간 : Sway

 

Artisan Pasta
아티장은 오랜 노하우를 지닌 장인이라는 뜻으로 이탈리아식 전통 미식을 계승, 전달한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 방문 시점 기준이므로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 영업일 : 매일
✓ 휴무일 확인 필요. (캐치테이블 및 네이버 플레이스)
✓ 100% 예약제 매장. (캐치테이블 및 전화, 인스타)

• 영업시간 :
✓ 런치 12:00~ 14:30 (13:30 라스트 오더)
✓ 디너 18:00~ 22:30 (21:00 라스트 오더)

• 주류 및 콜키지 :
✓ 750ml / 테이블 당 최대 2병
✓ Bottle 당 30,000원 (매그넘 X) / 매장 내 판매와 인 콜키지시 병당 50,000원
✓ 콜키지 시 매장으로 사전 연락 추천.

• 기타
✓ 1인 1 글라스 와인/ 무알콜 or 팀당 와인 바틀/ 무 알콜바틀 or 팀당 콜키지 주문과 메인 메뉴에서 1인 1 주문 필수.
✓ 19:00 이전 예약 테이블 이용 시간 1시간 45분.
✓ 세부 안내 및 유의사항 "캐치테이블 어플 참고"
 


매장 내부 바 석과 테이블 석

매장 내부에 들어서면 내부의 바 석과 세 개의 테이블 석이 있습니다. 저희는 테이블 석으로 자리를 안내해 주셨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면 안내카드가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것 같군요. 저희는 전화 예약이라 없었어요. 흑...
 

스웨이 매장 내부

가게는 아담하고 잔잔하게 재즈의 선율이 기분좋은 느낌의 공간이었습니다. 와인의 종류도 다양하고 곳곳에 스웨이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듯 했습니다.
 

매장내부

테이블마다 생화와  작고 앙증맞은 나무들이 공간의 매력을 더했습니다. 
 

알타리무 피클과 식기 세팅

자리에 앉으면 식기가 세팅되어 있고 곧이어 알타리무 피클을 가져다 주십니다. 열무 잎 피클도 매력적인데, 알타리무 피클도 아주 아삭아삭하니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알타리무와 식전 빵은 추가시에 추가금이 있습니다.
 

저온조리한 닭가슴살 시저샐러드

먼저 사이드메뉴로 주문한 시저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신선한 로메인과 채소, 저온조리한 닭가슴살은 촉촉함 그 자체로 허브드레싱과 시저드레싱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이었습니다.
 

레드와인

와인은 잘 몰라서 주방장님께 추천을 받아 우리가 주문한 음식과 어울리는 레드와인으로 했습니다. 저는 차를 가져갔기 때문에 무알콜 와인을 주문했는데, 달디단 포도주스의 느낌이 아닌 포도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와인이어서 나름대로의 색깔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시저샐러드와의 페어링이 괜찮았습니다.
 
음료나 음식을 서빙해 주시면서 상세한 설명을 해 주시는 것도 아주 좋았습니다.
 

겹겹이 구운 라자냐

곧이어 나온 겹겹이 구운 라자냐가 나왔습니다.
토마토소스 베이스에 층층이 쌓아 올린 익숙한 볼로냐 스타일의 라자냐가 아니었습니다. 한우 라구, 오리 쥬, 양송이 베이스에 겹겹이 있는 라자냐, 잘 구워진 페스츄리 같은 모습에 풍미 좋은 모렐 버섯이 곁들여져 나왔습니다. 담백하고 고급 진 소스의 깊은 맛이 좋았고 겉바속촉 라자냐 면도 새로웠습니다. 풍미가 너무 좋았습니다. 맛있는 음식이 나오니 기분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레드와인과도 참 잘 어울렸습니다.
 

세이지 따야린

마지막으로 나온 세이지 따야린
이즈니 버터와 허브의 조화로운 파스타입니다. 노란 노른자를 잘 섞어 먹으면 되는데, 파스타는 간이 좀 센 편이고 솔직히 엄청 맛있다 이런 느낌보다는 약간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총평은 기념일에 분위기 좋은 곳에서의 맛있는 파스타를 먹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자주 방문하기에는 다소 가격적인 허들이 있습니다. 저는 오늘 라자냐가 정말 맛있었어서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제대로 즐겨보고 싶습니다. 와인과 함께.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