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우의 작업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A Streetcar Named Desire)는 1947년 미국의 유명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가 쓴 희곡이며, 1948년 퓰리처상을 받았다. 첫 연극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1947년 12월부터 1949년 12월까지 공연되었고, 엘리아 카잔 (Elia Kazan)이 연출하였다.

테네시 윌리엄스(Tennessee Williams, 1911년 3월 26일 ~ 1983년 2월 25일)

테네시윌리엄스, 출처: 위키백과

미국의 극작가이다. 아이오와 주립 대학에서 극작을 공부하고, 그 후 희곡·시·단편 등을 썼다. 그의 작품의 무대는 그가 태어난 남부 지방이 대부분이며 그곳에서 과거의 생활을 그리며 살아가는 여성들의 슬픔을 시적으로 표현하였다. 그의 작품들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연극으로 상연되고 있다.

 

작품세계

그는 전후(戰後)를 대표하는 미국 극작가의 한 사람이다. 그의 시적인 대사 표현력은 극적인 분위기와 정서를 무대상에 풍기는 데 있어 발군의 힘을 갖는 작품이다. 한때는 모든 희곡이 윌리엄스 조(調)로 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염려할 정도였다. 여성을 묘사하는 데 있어서는 절묘한 맛을 풍기고 있는데, 그 밑바닥에는 감춰진 잔혹성과 같은 것이 있다. 왜냐하면 그가 그려내는 여성의 운명은 비참하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


청년시대의 그는 학생, 방랑생활, 구두 세일즈맨 등 어수선한 생활을 했는데, 최초의 장편 희곡 <천사들의 싸움>(1940)은 그룹 시어터가 채택하여 보스턴에서 시연(試演)까지 했으나 브로드웨이에서의 공연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그 후에도 여러 일에 손을 대어 지방극단을 위해 1막물 등을 쓴 후, 1945년에 상연된 <유리 동물원>의 대성공으로 일약 유명해졌다. <유리 동물원>은 남부를 배경으로 과거의 추억을 고수하는 어머니와 부끄러움이 많은 젊은 불구의 처녀, 그리고 생활의 욕에 불타는 청년의 꿈과 좌절을 그린 매우 시적(詩的)인 극이다.


대표작으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1947) <여름과 연기>(1948) <장미의 문신>(1951)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1955) <하늘에서 내려온 오르페우스>(1957) <청춘의 달콤한 새>(1959) <이구아나의 밤>(1962) 등이 있고, 양상과 형태가 다른 작품으로는 <카미노 레알>(1953) <지난여름 갑자기>(1958)가 있는데, 여기에서는 그로테스크한 내용을 취급하고 있다. 근작으로는 <밀크 열차는 이제 이곳에 서지 않는다> <작은 배의 위험신호>(1972) 등이 있지만 과거의 빛은 사라진 듯하다.

 

작품의 줄거리

영화 욕망이라는 전차 (1951, 드라마, 미국, 12세, 125분)

미국 남부(로렐)의 명문가 출신 블랑쉬 뒤브아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앨런)으로부터 외면받고 자신의 동생을 찾아가기 위해 ‘욕망' 이라는 전차를 타고 동생이 사는 뉴올리언스로 가게 된다. 동생 스텔라는 허름한 빌라에서 폴란드 출생의 거친 자동차 정비공인 스탠리 코왈스키와 함께 살고 있다. 블랑쉬는 근무하던 고등학교에서 쫓겨나, 갈 곳 없이 스탠리의 허름한 빌라에 살게 되었음에도 지난 과거 속에서 살며 거짓말로 현실을 외면한다 현실적, 물질적 욕구에 충실한 스탠리는 환상 속에서 살아가는 블랑쉬를 참을 수 없다. 그러나 그의 친구 미치는 이 뉴올리언스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블랑쉬에게 첫눈에 반해 블랑쉬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스탠리는 블랑쉬를 끝까지 인정하지 않고 결국 블랑쉬의 과거의 행적과 소문을 알아내 스텔라와 미치에게 말한다. 미치는 블랑쉬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이내 블랑쉬를 외면해버리고 스탠리는 그녀를 능멸한다. 결국 그녀는 파멸에 이르고 정신병원으로 이송당한다. 블랑쉬는 처음에는 정신병원으로의 이송을 거부하지만 낯선 사람들의 친절에 의지해왔던 것처럼, 의사의 친절한 태도에 함께 병원으로 나선다.

 

작품 속 명대사

영화 욕망이라는 전차

 

당신이 누구든, 난 언제나 낯선 사람의 친절에 의지해 왔어요.


욕망이라는이름의전차.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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